요즘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데이트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포스팅하는 것이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이에서 폭력이라는 두려운 단어를 배제하기 위해서라도
이 포스팅은 꼭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뉴스에서 접하는 데이트폭력에 관한 보도내용을 보면
정말 세상에 별일이 다 있구나 합니다.
헤어지자고 말을 했더니 남자는 여자를 골목으로 몰아넣고 폭력을 행사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말리던 말던 상관없이
길거리를 휘젓고 다니면서 폭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자신을 떠난다고 한 여자친구를
차에태워 한적한곳에서 폭력을 행하고
목숨을 위협합니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관련법령은 제정되지않고 있고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이 무서워
숨어 생활을 하며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사회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무차별적인 폭력을 경험한 사람은
다시 누군가를 만나는 것조차 두렵고
설사 만난다 해도 정상적인 사람과 다른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언제 돌변해서 이전과같은 모습을
보일지 두려움이 앞선다고 하네요.
어떻게 하면 데이트폭력을 피할 수 있을까요?
전직 프로파일러인 표창원의원은
데이트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에겐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소유욕입니다.
상대방을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소유물로 보는 인식을 갖습니다.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이 강합니다.
거절을 감내할 힘이없고 이별을 견디지 못하며
거절 자체를 극단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부정한다고 인식하면서
이 것이 데이트 폭력으로 이어진다고 하네요.
흔히 분노조절장애로 알려진 '간헐적폭팔성장애'
증상을 앓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데이트 폭력 피해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우선 만남을 진전하기전,
상대방이 인격적으로 자신을 존중하는가
다른사람을 대할때 배려를 하는가
등등 인격적인 태도를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성향이 보이지 않다가
사귀는상황에서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소유욕이 강하고 다른이성과 함께 있는것을
못견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휴대폰을 훔쳐보거나 감시한다면
반드시 단호하게 '이건 사랑이 아니다'라고
의사표현을 해야합니다.
혹여 단호하게 말하여 달라진모습을 보고
관계를 지속하다가 폭력이 발생한다면
그 즉시 경찰에 신고하거나
1366 여성긴급전화에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두려움에 자신이 감내하려고 하면
지속적인 폭력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개인이 상대를 설득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반드시 숨기지 않고
문제를 알리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가해자는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절대 가해자를 본인이 고칠 수 없다는것을
빨리 인식해야합니다.
대부분의 가해자는
폭력을 행하고 나서 사과를 합니다.
하지만 또 그런일이 반복되는것이 일상다반사입니다.
폭력을 행하는 가해자는 숨길수록
폭력의 강도가 심해지면 심해지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대부분의 가해자의 변명은 비슷합니다.
'불우한 환경에서 맞고 자라서 나도모르게 그런 행동을 하게됐다.'
'네가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 화나게 하지마라'
'네가 떠나면 난 자살할 것이다'
'네가 나를 버리면, 네주변사람들에게 너의 사진등을 유포할것이다'
등등
수많은 협박과 회유가 다 남의탓인양 말하고 행동합니다.
절대 그런 말에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또한, 집앞으로 찾아와서 어떠한 회유를 하더라도
절대 단 둘이 만나는 일도 안됩니다.
집앞에서 죽는다는 소리를 하더라도
절대 만나지 마세요.
또한, 혼자 사는 분이라면
꼭 경찰에게 신변보호요청을 하신 후
가해자가 모르게 반드시 이사를 하세요.
솔직히 연애한번 잘못한 이유로
집도 이사를 해야하고
직장도 옮겨야한다는게 이해가 안될 수도 있지만...
설마 하는 안도가 죽음에 이르게할 수 있습니다.
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헤어지자" 라는 말한마디때문에
살해당한 사건이 많습니다.
연인간의 폭력과 살인 즉 '데이트폭력'은
연간 7000건씩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연인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는
2011년~ 2015년 까지 233명에 이릅니다.
살인미수 피해자만도 309명이나 됩니다.
데이트폭력을 행사하면서 살해협박을 한 적이있다면
반드시 그를 피해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처벌규정이 미흡하기는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경찰에게 신변보호를 요청하거나
1366 여성긴급전화에 도움을 요청하면
반드시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사회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출처 Youtube 'THE PONGS'데이트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한 유투브채널에서 데이트폭력 현장을 본 시민들의 반응을 살폈는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데이트 폭력현장을 가만히 지켜만 볼 뿐
누구도 팔을 걷고 말리지 않았습니다.
연인간의 일이라고 판단해 버리고
외면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게 사회적인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져야 합니다.
만일 주변에서 데이트폭력을 행하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무조건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힘이 있는 남성이라면 가해자를 말려주세요.
외면하지 말고 한번쯤 관심갖고 지켜보세요.
나의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가해자를 저지할 수 있기를...
그래서 피해자가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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